한국관광공사, 미국 의료관광 전문업체와 MOU 체결
델라웨어주 의료관광 업체와 협업…아산병원, 현대미학성형외과 등도 참여
[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
한국관광공사는 점차 높아지는 한국의료기술력의 세계화를 위해 지난달 27일(현지시간) 미국 델라웨어 주에서 현지 의료관광 전문업체 ‘마이메드초이스(이하 MMC)’와 한국으로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
이 날 체결식에는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용선중 지사장과 MMC대표 델라웨어 주 정부의 제프불럭 국무장관, 엘리자베스 켈러 관광국장 등이 참여했으며 국내 의료기관에서는 아산병원과 현대미학성형외과, 주원헬스케어가 참석해 MOU를 체결했다.
MMC는 미국 현지에서 미 주요기업&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3천명 정도의 의료관광객을 보내고 있는 의료관광 전문업체로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의료관광시스템을 위해 한국 관광공사와 한국의 주요 의료기관(아산병원, 현대미학성형외과, 주원헬스케어)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의료 관광객 송출을 더 확대하자는 취지로 손을 잡았다.
용선중 지사장은 “한국을 방문한 미국인 관광객이 지난 해 100만명을 처음으로 돌파했으며, 방한 의료관광객 또한 매년 증가 추세”라며 “이번 MOU를 통해 한미 의료시장의 활달한 교류로 ‘방한 관광객 100만명’ 이후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
한국관광공사는 한국으로의 의료 관광객 유치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도록 MMC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온·오프라인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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